맨티스 - "카라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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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카라 말이지. 옛날에 알테라와 TSF가 초원을 장악하려고 일부러 퍼뜨렸다는 루머도 있었다.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긴 했지. 그 포자가 정말로 우주선에 붙어서 왔던 걸까? 우주를 가로질러 날아오기라도 한 건가?
- 우린 그걸 '카랄'이라고 불렀지. '저주'라는 뜻인데, 몽골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그 단어만큼은 알았다. '토이룰가', 그러니까 '카펫'이 먼저 생겨났고, 거기서 괴물들이 태어났지. 나노 기술로 예방 못 한 사람들의 몸속에서 자라나기도 했고. 결국 우린 모든 걸 버리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 그렇게 여기로 왔는데, 바다에 퍼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이것도 카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박테리아도 아니었다. 도대체 어떻게 외계 종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거지? 나헤마가 그 이유를 나에게 설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게 명석한 젊은이가 왜 이렇게 화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다. 왜 나를 자꾸 찾는지도 잘 모르겠고.
- [메타데이터 작성자=지기만티스 '맨티스' 타르비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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