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센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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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메시지를 재생합니다.
- 소피: 환영해. 난 소피 부셰라고 해. 쿠릴타이 외과의지. 여기가 제주라가 아니라는 건 너도 알아차렸겠지.
- 우린 이 행성을 프로테우스라고 부르기로 했어. 언제 구조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잠들어 있는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할 거야. 나헤마, 할 말 있어?
- 나헤마: 안녕, 빚쟁이 동지. 난 생태학자 나헤마 나코타야. 짭짤한 바닷물 한 모금 마셨을 때 느껴지는 달짝지근한 피 같은 끝맛 있지? 그거 중금속이야. 그것도 거의 치사량이지. 여기서 석 달 넘게 살아남은 사람은 없었어. 다들 몇 번이고 죽기를 반복했지. 그래도 아름다운 곳이긴 해.
- 소피: 아름답다고 현혹되지는 마. 여기 있으면 메이스필드 증후군이라는 망상증에 빠질 수도 있어. 바다의 부름을 듣게 되는 거지. 이게 축복이라고 떠드는 놈들도 있는데, 그냥 무시해. 카라가 우리 고향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잊진 않았겠지? 외계 생물은 믿을 게 못 돼.
- 연구소에 기초 바이오모드를 몇 개 준비해 뒀어. 안전한 거니까 걱정하지 마. 혹시라도 환청이 들리거나 나무 쪽으로 헤엄치고 싶은 충동이 든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
- 주거지는 정북 방향이야. 우리가 데리러 올게. 곧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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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일 차 전사본
우 박사의 일지 755일 차, 기록 시작.
간조다.
간조다.
간조다.
트윙클: [거친 숨소리] 이런 미친...
간조: 아, **!
The rules are simple.
이 지침은 원래 제주라의 대수층을 생각하고 만들었지만, 여기서도 충분히 통할 거야.
이소: 음...
내 이름은 지기만티스 타르비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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