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 "왜 레비아탄을 멸종시키지 않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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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달 싱, 현장 기록 시작. 이번에도 죽겠군.
- 저놈이 내 태드폴 잔해를 뒤지는 소리가 들린다. 재미 좀 보고 있는 모양이다.
- 문자를 발명하기도 전에 육상 대형 동물 대부분을 멸종시킨 인류와는 달리 악숨은 바다 생물을 절멸 시키지 않았다. 본인들을 새우마냥 씹어먹을 수 있는 포식 생물들과 공존하면서도 디지털 컴퓨터를 개발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 이유가 뭐지? 바다는 너무 넓고 깊어서 어쩔 수 없었던 걸까?
- 아니면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연과 관계를 맺었던 건가? 이소가 비웃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걔네는 엘프가 아니라 가재처럼 생긴 외계인이야. 동화 쓰지 말라고."
- 저 팔 간수 못하는 레비아탄 같은 놈들이 우글거리는 바다에서 진화했다고 상상해 보자. 수백 세대에 걸쳐 저 촉수가 악몽에 나왔겠지. 그러다 어느 날 폭발 작살을 발명해서 드디어 놈이랑 맞서 싸울 수 있게 됐다면 저것들을 절멸시켜 버리고 싶지 않았을까? 인간이 검치호랑이한테 그랬던 것처럼? 자동차랑?
- 근데 왜 악숨은 안 그랬을까? 왜 내 태드폴을 갈기갈기 찢어발기고 있는 저 레비아탄 같은 놈들을 살려둔 걸까?
관련 항목
지프가 죽었다.
648일 차 전사본
우 박사의 일지 755일 차, 기록 시작.
간조다.
간조다.
간조다.
트윙클: [거친 숨소리] 이런 미친...
간조: 아, **!
The rules are simple.
이 지침은 원래 제주라의 대수층을 생각하고 만들었지만, 여기서도 충분히 통할 거야.
이소: 음...
내 이름은 지기만티스 타르비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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