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도문의 공법과 용체 개조를 결합한 붉은 옷의 정파 제자. 피를 매개로 삼아 포효와 함께 핏빛 살기를 터뜨리며, 주변의 용체 개조자들을 광란에 빠뜨린다.
기초가 얕거나 뒤늦게 입문한 일부 정파 검객들은 용체 개조만으로는 수많은 동도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다고 여겨, 다른 길을 찾아 이 공법을 익혔다. 효과는 과연 뛰어나서, 실력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적지 않은 추종자까지 얻었다.
새어 나온 혈기에 옷깃까지 붉게 물들자, 그들은 아예 붉은 도포로 갈아입었다. 다만 온몸에 밴 피비린내만큼은 아무리 해도 감출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