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체 개조를 받은 자의도위. 언월도를 손에 쥐고 칼을 휘두르면 여러 적을 물러나게 할 수 있고, 힘을 모아 내려치면 쇠와 돌을 끊어버리는 위력을 낸다. 자색 옷깃이 휘날리는 사이 긴 칼은 용처럼 땅을 휩쓸고, 지나가는 곳에는 살과 피가 흩날린다.
전장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은 무인의 숙명이자 영광이다. 말가죽에 시신이 감싸지는 최후라 해도 가치있는 죽음이라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전장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순간을 맞이하지 못한 채, 살기 개조대로 끌려가 산 채로 변형되어 인간이 아닌 괴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