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행자 휘하의 정예. 철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 옷을 입었으며, 두꺼운 등의 대도를 든다. 초식은 굳세고 힘으로 교묘함을 깨며, 신법은 귀신처럼 빠르다.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시 나타날 때 무거운 칼이 이미 정수리에 떨어진다.
옛 전장에서 그들은 진 앞에서 먼저 돌격하는 결사대였다. 공명과 부귀를 구하지 않고, 괴면을 남김없이 베기만을 바랐다. 이제 정파의 위명을 되찾으려 개조를 받고 괴면의 얼굴을 썼다. 성정은 손에 든 철도처럼 더욱 굳고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