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자는 '불을 훔치는 자' 이그나의 입과 귀가 되어 심판자의 말씀을 모든 어린 새에게 전달하는 사명을 맡았습니다. 둥지 속의 벌처든, 둥지 밖의 폭력배든, 모두의 눈에 전달자는 심판자의 대리인이자 화신입니다.
그녀들은 하나같이 말솜씨가 좋고, 눈치가 빠르며, 혀끝으로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합니다. 질서에 갇힌 비천한 인간들을 전도하여 형제자매로 만드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전달자가 짊어진 '말씀 장치'는 사이렌의 부산물을 핵심 부품으로 하여 소리로 감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진동으로 에너지 형태에 간섭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대다수의 다른 벌처들과는 달리 전달자는 마치 마법처럼 엔트로피를 조작해 폭발적인 화염이나 뜨거운 화염 광선을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기술은 전달자 본연의 임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 ”우리는 불길 속에서 잿더미를 딛고 일어서는 불사조와 같습니다.
화염의 몸으로 거듭나 부패한 세상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